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백엔드 3기 후기(2)

[10/15 ~ 3/15]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백엔드 3기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5개월 기간 동안 경험한 것들을 간단하게 남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데브코스 생활에 대해 다룹니다.

선발 과정은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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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코스는 Pre팀 기간 + New 팀 기간 + 최종 프로젝트로 나뉩니다.
각 기간동안의 활동을 매우 간략히 정리합니다.

상세 커리큘럼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Pre 팀 기간(2 주)

데브코스 개강 후 2주 동안은 Pre팀에 소속됩니다. 데브코스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고, Notion과 Slack 등 툴에 익숙해지는 시간입니다. 

동시에 수업에서는 Java와 MySQL(DB)를 각각 한 주씩 학습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Java를 학습하고 나니, Java를 이용한 계산기 과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계산기 과제는 Pre팀에서 진행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과제입니다.
과제 저장소에 Pull Request를 날리면 Pre팀의 멘토님과 서브멘토님이 코드 리뷰를 해주십니다.

저는 LMS 강의, 코어타임 등등 데브코스의 많은 부분이 좋았는데요, 그 중 이 코드리뷰가 으뜸이었던 것 같습니다.
멘토님과 서브멘토님이 코드 경락마사지를 인정사정없이 해주십니다.

[JAVA] - Java - Calculator 과제 회고

첫 코드리뷰였고 배운 점이 많아서 따로 포스팅을 해두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작성한 코드는 저 이외에는 볼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안좋은 습관들이 많았습니다(변수명 축약 등). 그런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Pre 팀은 2주지만, Pre팀원들과 데브코스 기간동안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하는 팀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스터디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친한 사이로 남았습니다.

New 팀 기간(4개월)

계산기 과제가 끝나고나면 이제 New 팀에 배정받습니다.
새로운 팀원들, 새로운 멘토님들과 본격적으로 데브코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각 팀마다 팀 규칙(문화)가 있었는데요,
저희 팀은 매일 정오에 스크럼을 했고, 금요일 저녁에는 토론식으로 금주 학습 내용을 복습을 진행했습니다.
매 주 월요일 밤에는 멘토님들과 함께 모여 개발 이야기를 했습니다.

기간동안 커리큘럼은 크게
Spring - Spring Data Jpa - Spring Security - 애자일(협업) - Cloud - BE 프로젝트로 나뉩니다.

위 기간동안 거의 매 주 과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과제는 New 팀의 멘토님과 서브멘토님이 꼼꼼하게 코드 리뷰를 해주십니다(매우 감사했습니다).

New 팀에서는 스터디를 하나 했었는데요,  아래 책으로 매 주 1회 온라인 스터디를 했었답니다.

아무래도 New 팀 활동기간이 길다보니 데브코스에서 New 팀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저희 팀원들은 모두 실력이 출중한데, 학습 열정도 넘쳐서 저 또한 좋은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BE 프로젝트

그렇게 Cloud까지 수업을 듣고 나면, 저희 New 팀끼리 BE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클론하고 싶은 서비스를 정한 뒤 API로 구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저희 팀은 사이렌 오더(스타벅스 앱 주문 서비스)를 클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두 커피를 좋아하고, 결제와 주문 도메인이 흥미롭다고 생각해서 선정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페어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저는 사용자와 결제 도메인을 맡아서 구현했습니다.

약 3주동안 진행했고, 좋은 팀원들 덕분에 첫 팀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BE 프로젝트 저장소

 

최종 프로젝트(1개월)

최종 프로젝트는 데브코스 프론트앤드 수강생 분들과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저희 팀은 FE 3명 + BE 4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프로젝트 기간동안 월~수는 온라인(오프라인 등원은 선택)이며, 목~금은 오프라인 등원이 필수였습니다.

아이디어 회의부터 구현 후 배포까지 경험해보았는데, 아이디어 회의가 참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자취생이나 혼밥이 싫은 사람을 타겟으로, 맛집 추천 및 식사 모임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기획했습니다. 

저는 CI/CD 및 배포 환경 세팅과 채팅방 구현을 맡았습니다.

수료식 날을 기준으로 MVP 구현과 배포는 완료 되었고, 현재는 여러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구글 폼으로 사용자 경험을 받은 뒤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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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Pre팀, New팀, 최종 프로젝트를 거치며 좋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데브코스를 선택한 것은 틀림없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